원익QnC 중심 구미 반도체 생태계가 가져올 투자와 공급망 변화
- 최고관리자
- 06-15
- 152 회
- 0 건
최근 호남과 충청권의 대규모 패키징 투자가 발표되면서 대구·경북 소외론이 고개를 들었다. 경북도는 이를 단순한 지역 경쟁이 아니라 전공정과 후공정의 분업을 통한 공급망 완성의 신호로 해석한다. 구미와 원익QnC 등 현지 기업들은 후공정 확대로 증가할 소재·부품 수요를 가장 현실적으로 책임질 수 있는 후보지로 부상했다. 이러한 서사는 투자자와 정책 결정자의 시선을 지방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전공정과 후공정은 기술적 연속성이 명확하며 첨단 패키징의 확산은 소재·부품의 수요 폭발을 예고한다. 왜 구미여야 하는가 묻는다면 답은 집적된 소부장과 생산 역량에 있다. 구미에는 SK실트론을 비롯해 LG이노텍, 원익QnC 등 370여 개의 관련 기업이 모여 있고 민간투자 규모가 약 4조 3692억 원에 달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이들 역량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
전력 자립도 228%로 연간 5만6000 GWh의 여유 전력이 확보돼 있다. 공업용수와 폐수처리 여력, 신공항 인접의 200만 평은 물류와 제조에 유리하다. 금융시장도 이를 확인한 듯 반도체 업종 급등과 함께 원익QnC 주가가 12.90% 상승했고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1조원 클럽이 400곳을 넘어섰다. 대형주 중심의 자금이 중소형 소부장으로 확산될지 여부가 다음 분기 실적과 투자 이행에서 판가름 날 것이다.
- 이전글 국영지앤엠과 누리플렉스 자사주 교환이 주주에 미치는 영향 26.06.15
- 다음글 LG에너지솔루션 인재확보와 주가 향방 집중 분석 2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