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트라 파산 위기와 유전체 산업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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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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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스트라는 2020년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으나 회생과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게놈과 액체생검 기술로 기대를 모았으나 감사의견 거절과 거래정지로 신뢰가 무너졌다. 이 사건은 유전체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드러낸다.
2011년 연구자 주도로 창업해 박종화 교수 등 석학이 합류했다. 팬데믹 기간 진단 서비스로 2021년 매출 554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을 기록했다. 그 자금으로 미국 법인과 장비와 임상 투자를 확대했다.
엔데믹 전환 뒤 수요가 급감해 2022년 매출은 231억원으로 줄었고 영업은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무엇을 놓쳤는가? R&D와 임상비용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환사채 300억원과 유상증자로 자금을 충당해야 했다.
경영권 변경 뒤 호텔 인수와 스마트팜 투자로 본업과 괴리가 생겼다. 이후 감사의견 거절, 거래정지와 회생절차 개시로 스토킹호스 매각이 진행 중이다. 울주 생산공장과 오송 연구소 등 장부가치 약 95억원의 자산이 매각 대상에 포함돼 있다.
셀레스트라 사례는 기술만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어렵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다중암 조기진단 등 잠재력은 남아있지만 검증된 수익모델과 규제 검증, 경영 거버넌스가 전제돼야 한다. 투자자와 정책당국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기술기업의 사업성 점검과 재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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