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금속 원전 터빈 블레이드 108억 수주로 주목받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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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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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미금속은 두산에너빌리티와 총 108억원 규모의 원전 대형 터빈 블레이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선구매한 24억원이 포함된 채 한울 4호기와 한빛 3호기 및 4호기 물량이 추가돼 84억원이 증액된 구조다. 국내 원전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장기간 공급 관계가 이번 수주로 다시 확인됐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원전 터빈 블레이드를 국산화한 삼미금속은 새울과 신한울을 포함한 다수 레퍼런스와 UAE 바라카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터빈 블레이드는 고온 고압 환경에서 발전용 회전력을 만드는 핵심 부품으로 안정적 생산능력이 곧 사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정부의 원전 이용률 확대 정책과 글로벌 원전 수요 회복은 향후 매출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증권시장에서는 원전 섹터로의 자금 이동 속에 삼미금속이 단기 주목을 받았고 장중 주가 역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 수주가 실적의 시금석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자연스럽다. 투자자는 수주 규모뿐 아니라 납기와 원가 구조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회사는 향후 SMR과 가스터빈 시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내 대형 원전용 블레이드 양산 기반을 보유한 유일 기업이라는 점은 해외 진출과 가스터빈 수주 확대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실적 반영 시점과 수주 집행 리스크를 감안해 매출 인식 일정과 분기 실적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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