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IMS 성장과 북극항로 MRO 전략이 주가에 미칠 영향
- 최고관리자
-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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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IMS는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부산을 거점으로 한 사업 확장으로 투자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시 기준으로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은 222억7195만원으로 전년 대비 39.5% 늘었고 매출은 1359억2142만원으로 30.4% 증가했다. 회사는 친환경 평형수 처리장치와 계측시스템에서 세계 톱3 점유율을 유지하며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다만 시장에선 회사가 제시한 2024년 연결 매출 1042억원 자료와 공시 수치의 차이를 주시하고 있다.
영도조선소 인수로 한라IMS는 기자재 공급을 넘어 선박 수리·개조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최대 6만2000DWT급 도크를 확보해 북극항로를 운항하는 중대형 선박의 정비 수요를 겨냥한다. 회사는 북극항로 허브화가 가속되면 부산이 수리·정비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는 계절성과 조선 경기 변동에서 매출 안정성을 높이는 전략적 전환이다.
현장의 기업들은 규제 완화와 지역 인프라 확충을 촉구하고 있다. 선수금환급보증 RG와 오버웨잇 오버사이즈 통관 제한 등은 중소·중견 조선기자재업체의 공급망 확장에 제약을 둔다. 해수부의 북극항로 정책, 해사법원·해양클러스터 조성, AI해양데이터센터 설립 등이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연결돼야 한다. 상설 협의기구와 금융·세제 지원 병행이 산업 경쟁력의 촉매가 될 수 있다.
투자 관점에서는 기술력과 최근 실적이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 한라IMS의 수리·개조 확대와 친환경 장비 수출은 매출 구조를 다변화하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 확장이 실제로 주가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까. 답은 해수부 정책의 실효성과 북극항로 관련 수리 수요의 현실화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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