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주가 전망과 안티드론 사업의 성장 변수
- 최고관리자
- 03-20
- 238 회
- 0 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ECON & eGISEC 2026에서 벨로크는 FOCS, B-CMS, B-Aegis, i-object 등 핵심 제품을 내세우며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결합한 포트폴리오를 직접 선보였다. 특히 안티드론 통합 관제 솔루션 B-Aegis에는 참관객과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되며 전시 현장에서 실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전시 참가와 더불어 글로벌 시큐리티 톱 100 선정 등 대외적 신뢰도를 확보한 점은 향후 수출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유리한 요소로 해석된다. 투자 관점에서는 이러한 기술 시연이 단순 홍보를 넘어 매출로 연결되는지가 핵심이다.
IBK투자증권의 분석은 벨로크의 성장성과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구체 수치로 제시한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보안솔루션 매출은 17.5%, 보안서비스 매출은 32.0% 증가하면서 외형 확장이 이루어졌고 수주잔고도 가파르게 늘었다. 솔루션 수주잔고는 56억원으로 52.2% 증가했고 보안서비스 수주잔고는 135억원으로 138.4% 증가해 향후 매출 가시성이 높아졌다.
증권사 전망을 보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가 근거를 가진 예측으로 보인다. IBK는 4분기 매출 14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예상하며 계절적 매출 집중과 솔루션 실적 호조를 근거로 든다. 연간으로는 2025년 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하면서 자체 제품 비중이 2023년 3.2%에서 2025년 13.0%로 확대되는 점을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제품 중심 비중 확대는 반복매출과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안티드론 사업은 벨로크의 신사업 축으로서 실적 전환의 촉매가 될 수 있다. 한전 자회사 등 에너지·발전기관을 중심으로 상용화 논의가 진행 중이며 이르면 이번 달, 늦어도 다음 달 중 첫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기존 고객군과 연계해 추가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지만 설치, 규제, 기술 검증 등의 현실적 난제도 남아 있다. 안티드론이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벨로크의 주가 모멘텀을 결정할 것이다.
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세 가지다. 분기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 흐름, 서비스 수주잔고의 수익 전환 속도, 그리고 안티드론 등 신사업의 첫 상용계약 공시와 납품 실행 여부다. 리스크로는 계약 지연, 경쟁 심화, 공급망 이슈와 연구개발비 등 고정비 부담이 남아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벨로크의 현재 상황은 수주와 제품 비중 확대라는 긍정적 신호와 아직 남은 실행 리스크가 혼재된 단계이며 주가 반등이 실체를 갖추려면 실적과 계약 집행의 일관된 확인이 필요하다.
- 이전글 루닛 글로벌 HER2 프로젝트 선정이 주는 투자 시사점 26.03.20
- 다음글 코스닥 액티브 ETF 편입이 에이프릴바이오에 미치는 영향 26.03.20